[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프치히에 새 둥지를 튼 황희찬이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주요 선수 5명을 선정했다. 황희찬도 당당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던 황희찬은 지난 8일 라이프치히와 5년 계약을 하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잘츠부르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골 찬스를 만들 줄 알고 골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희찬은 최근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와 같은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 공격력에 힘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황희찬 외에,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토마 뫼니에(도르트문트), 루카스 투사(헤르타 베를린), 라팔 지키에비츠(아우크스부르크)를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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