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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재개'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확정…라이프치히vs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격돌
작성 : 2020년 07월 10일(금) 23:11

사진=UEFA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UEFA는 10일(한국시각) 오후 7시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19-2020 UCL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UCL은 오는 8월 재개를 앞두고 있다.

현재 RB 라이프치히, 파리 생제르맹(PS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아탈란타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첼시, 바르셀로나-나폴리, 맨체스터 시티-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올림피크 리옹이 16강 2차전을 남겨뒀다.

8강 1경기는 레알-맨시티 승리 팀과 유벤투스-리옹전의 승자가 만난다. 또한 8강 2경기는 나폴리와 바르셀로나 간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과 첼시와 뮌헨 간의 승부에서 이긴 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UCL 16강 2차전은 오는 8월7일과 8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8강 1차전은 12일부터 시작된다. 재개하는 UCL 토너먼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은 8월23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ATM과 만나고, 아탈란타는 PSG와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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