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침마당' 코미디언 배영만이 마른 체형, 탈모로 인해 우울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져 우울감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코미디언 배영만은 "나이는 정말 못 속인다. 저번에 명동에 갔는데 어떤 분이 내게 '정말 말랐다. 생선가시 같다'고 말했다"며 "나라고 살 안 찌고 싶겠냐. 별걸 다 먹어도 안 찌는 걸 어떡하겠냐"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또 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다. 아버님이 완전 대머리셨다. 저는 머리카락을 보존하려고 탈모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꿈에서 머리카락 한 올만 빼고 다 대머리인 적이 있었다. 그래서 울면서 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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