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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20.8%, 15주 연속 예능 전 채널 1위 독점
작성 : 2020년 07월 10일(금) 07:56

사랑의 콜센타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15주 연속 전 채널 주간 예능 시청률 1위 독주 행보를 이어갔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시청률 20.8%를 기록해 목요 프로그램 종합 1위를 수성했다. 이로 인해 15주 연속으로 지상파, 종편 통합 전 채널 예능 1위 왕좌를 고수, 일주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석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과 현역7의 2라운드 '신청곡 대결'과 3라운드 '단체곡 대결' 이 펼쳐졌다. 2차전은 2라운드에서 노래방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획득한 점수의 2배를, 90점 미만이면 나온 점수만큼 차감하는 찬스를 쓸 수 있는 권한을 각 팀에 부여했다. 첫 번째 주자로 영탁이 나선 가운데, 신청곡인 태진아의 '거울도 안보는 여자'를 열창했지만 점수 81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주자는 TOP7에게 사랑을 뺏겼다고 질투했던 신유였고, 신청자는 '신유사랑'의 회원으로 밝혀져 반전을 안겼다. 장윤정의 '애가 타'를 신청받은 신유는 애절한 가창으로 무려 100점의 점수를 얻었고, 사상 최초로 드럼세탁기 선물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뒤이어 대구 신청자 또한 현역7의 박서진을 선택했다. 박서진은 나훈아의 '사모'로 구슬프고 구성진 무대를 선보여 97점을 획득해 총 197점으로 현역7이 한발 앞서 나갔다.

현역7의 상승세 속에서 전북 신청자가 TOP7의 정동원을 선택하며 분위기가 반전됐고 정동원은 신청곡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을 구성진 꺾기로 완성, 93점을 획득하며 모두의 엄지 척을 받았다. 다음으로 경남 신청자는 임영웅을 골랐고, 임영웅은 서주경의 '쓰러집니다'로 세미 트로트까지 신명나게 소화하며 96점을 기록, TOP7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부산 신청자는 TOP7 이찬원의 이름을 부르며 이찬원을 위해 1만2000번 이상 콜을 걸었다고 고백해 현역7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우연이의 '우연히'를 신청받은 이찬원은 무대를 휩쓰는 열창으로 100점을 획득했고, 찬스를 활용해 200점을 추가하며 현역7을 따돌렸다.

TOP7은 566점, 현역7은 587점으로 현역7의 점수가 높은 와중에 마지막 신청자는 TOP7 장민호의 신곡인 '읽씹 안읽씹'을 선택했다. 장민호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읽씹 안읽씹'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91점을 획득했다. 대접전이었던 2라운드 ‘신청곡 대결’은 TOP7이 657점, 현역7이 587점으로 TOP7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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