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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페르난데스, 아스톤 빌라전 최우수선수 뽑혀
작성 : 2020년 07월 10일(금) 07:56

브루노 페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전 '킹 오브 더 매치(KOM,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공식 경기 1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맨유는 승점 58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3위 첼시(승점 60점), 4위 레스터 시티(승점 59점)를 각각 1,2점 차로 추격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맨유는 경기 초반 아스톤 빌라의 공세에 밀려 고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흐름을 바꾼 것은 페르난데스였다. 전반 25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파울을 얻어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이를 본인이 침착하게 차 넣어 1-0 리드를 잡았다.

선취골을 뽑아낸 페르난데스는 후반전 들어 도우미로 변신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중앙에 있는 폴 포그바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를 포그바가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KOM에도 선정됐다. 페르난데스는 총 64.6%의 득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로 선택됐다. 2위는 23%의 지지를 받은 메이슨 그린우드, 3위는 9.9%의 포그바가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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