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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즐라탄 없는 PSG, 메시 있는 바르샤 잡아냈다
작성 : 2014년 10월 01일(수) 13:46

리오넬 메시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없었던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가 분전한 바르셀로나를 잡아냈다.

PSG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PSG는 '파리의 지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으로 빠진 채 라인업을 내세워야 했다.

경기 초반 PSG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루카스 모우라의 프리킥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다비드 루이스가 완벽한 트래핑을 했고,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골을 허용한지 불과 2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앙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그림 같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았고,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PSG는 세트피스에서 역전골에 성공했다. 전반 26분 티아구 모타의 코너킥을 마르코 베라티가 반대편 포스트로 쇄도하며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서도 날카롭고 빠른 역습으로 바르셀로나를 공략한 PSG는 결국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판 데 비엘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바르샤에겐 네이마르가 있었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 알베스의 크로스가 네이마르에게 연결됐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총공세에 나섰지만 후반 막판 조르디 알바와 무니르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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