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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지코 "'썸머 헤이트' 비 피처링, '깡' 신드롬 이전에 결정"
작성 : 2020년 07월 09일(목) 15:25

솔지 지코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컬투쇼' 지코가 '썸머 헤이트'에서의 비의 피처링은 '깡' 신드롬 이전에 결정된 일이라고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솔지,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코미디언 신봉선이 함께했다.

이날 지코는 지난 1일 발매된 신곡 '썸머 헤이트(Summer Hate)'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제가 실제로 더위를 잘 타고 땀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폭염을 찌든 한 사람의 일상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일상에서 쉽게 벌어질 법한 에피소드를 녹여서 작사, 작곡하다 보니 곡 작업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코는 피처링으로 도움을 준 가수 비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후렴구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비나 쏟아졌으면 좋겠다'는 가사가 있다. 그 가사에서 자연스럽게 비가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를 연상하는 가사를 썼는데, 자연스럽게 오마주 되는 가사가 써졌다. 비 선배가 없으면 곡이 완성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 요청을 드렸다"며 "비의 '깡' 신드롬 이전에 곡이 완료된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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