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데려온 라이프치히. 오른쪽 풀백 헨릭스 임대 영입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희찬의 새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오른쪽 풀백 벤자민 헨릭스를 임대 영입했다.
라이프치히는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세 올라운더 수비수 헨릭스는 AS모나코로부터 1년 간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39번"이라고 발표했다.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헨릭스는 2018년 프랑스 클럽 AS모나코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팀 합류 후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2020-21시즌부터 라이프치히에 합류해 분데스리가에 복귀하게 됐다.
헨릭스는 오른쪽 풀백은 물론 왼쪽 풀백, 중앙 수비수를 소화할 수 있어 라이프치히 수비진에 큰 힘을 보태 줄 전망이다.
라이프치히는 "헨릭스는 주로 오른쪽 풀백 역할을 소화했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기용할 수 있다. 왼쪽 풀백과 중앙 수비도 가능한 자원"이라며 "1시즌 임대 영입이지만 완전 영입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같은 날 황희찬의 영입도 발표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5년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는 1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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