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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박지현, LPBA 우승 다툼…쿠드롱·강민구 등 PBA 8강 진출
작성 : 2020년 07월 09일(목) 11:01

박지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PBA 투어 개막전 'PBA-LPBA TOUR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의 LPBA 결승 진출자와 PBA 8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먼저 LPBA 결승에서는 당구여왕 김가영(신한금융투자)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김예은과 과거 아마추어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하고 LPBA로 넘어와 이제 적응을 마친 박지현이 만난다. 젊은피 김예은과 정통강자 박지현의 LPBA 결승 경기는 9일 오후 7시 진행된다.

PBA에서도 8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는 베트남의 마민캄(신한금융투자)이다. 그는 에버리지 2.368을 기록하며 미국의 최강자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를 56분만에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두 번째로 지난 시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최재동을 3-0으로 제압하며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트라이아웃부터 시작해 큐스쿨을 통해 선발된 PBA 뉴페이스 정성윤, 정호석이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후 열린 16강 2턴에서는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이 에버리지 2.647을 기록하며 에디레펜스(SK렌터카)를 3-0으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합류했다. 이어 지난 시즌 4차전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강동구를 3-1로 이기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드림투어 상위권자로 이번시즌부터 PBA 투어에 합류한 정재석도 최준호를 3-1로 제압했고, 지난 시즌 1부 투어에서 강등되었지만 Q스쿨을 통해 다시 PBA 1부 투어에서 뛰게된 오태준도 이상용을 접전 끝에 3-1로 꺾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번 PBA 8강에는 Q스쿨에서 1-3위를 기록한 정호석(Q스쿨 1위), 오태준(Q스쿨 2위), 정성윤(Q스쿨 3위)가 모두 합류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9일부터는 원테이블에서 LPBA 결승과 PBA 8강 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가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그리고 PBA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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