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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티 서든어택', 3·4위전 종료…'남은 건 결승뿐'
작성 : 2014년 01월 21일(화) 16:25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이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윈터 챔피언스리그' 3~4위전에서 일반부의 '울산클랜'과 여성부의 '자각몽'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일반부 경기에서는 울산클랜이 '윈윈'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극을 거둬 시즌 3위 자리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 '울산클랜'은 이원상과 신상호의 날선 공격을 받으며 '윈윈'에게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이성근과 남승현이 속공을 펼쳐 순식간에 상대팀을 제압했다.

'울산클랜'은 마지막 세트에서 총공세에 나섰다. 이들은 라이플 이성근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에서만 네 라운드를 가져가며 승세를 굳혔고, 후반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3위를 확정 지었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자각몽'이 '스팀팩파이브'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자각몽'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스팀팩파이브'에게 두 라운드를 연달아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이들은 이내 반격에 성공해 아슬아슬하게 1세트를 선취했다.

'자각몽'은 이어진 2세트에서 상대팀의 화려한 세트플레이에 밀려 두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 최종 스코어 2대 1로 여성부 3위를 기록했다.

'울산클랜'과 '자각몽'은 이번 시즌 3위를 차지하며 각각 15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들은 또 다음달 10일부터 진행되는 '2013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그랜드 파이널'의 4강 시드권도 확보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일반부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인트로스펙션', 여성부 '삼십점사'와 '크레이지포유'가 각각 1억 원과 3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이번 시즌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이날 결승에는 배우 박보영이 참석해 시상을 진행한다.



장용준 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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