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종기 내세운 두산, LG 꺾고 3연승 노린다
작성 : 2020년 07월 08일(수) 15:49

박종기 / 사진=DB

[잠실구장=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맞아 3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경기를 펼친다.

디펜딩챔피언인 두산은 올 시즌 32승22패로 3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잠실 라이벌'인 LG에게 개막전 패배 이후 6연승을 달리며 성장 동력을 얻고 있다. 리그에서 2연승을 질주 중인 두산은 내친김에 이날도 LG를 이겨 3연승을 구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은 선발 마운드에 박종기를 내세운다. 2013년 두산 육성선수로 입단한 박종기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올 시즌 1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 중이다.

박종기는 특히 지난달 20일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LG에게 강점을 이어간다면 두산에 승리를 배달해 줄 전망이다.

타선은 LG 선발투수 켈리를 상대한다. 두산은 오재일(11타수 4안타), 박세혁(13타수5안타), 김재호(11타수 5안타) 등이 지난해부터 켈리와의 상대 전적에서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나타낸 바 있다.

두산으로서는 이들의 활약과 함께 최근 타격감이 좋은 허경민과 전날 폭발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방망이까지 터진다면 LG의 마운드를 무너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이 LG를 또다시 꺾고 3연승을 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