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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젤 라이너의 진화 ‘베네피트 데아리얼라이너’
작성 : 2014년 10월 01일(수) 08:50

▲ 베네피트 데아리얼라이너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젤 아이라이너가 진화했다.

젤 아이라이너의 초년생시절을 기억하는가. 투명용기에 담겨 붓으로 찍어 바르던 젤 아이라이너가 펜슬과 결합해 성장 통을 겪더니 드디어 독특한 팁을 탑재한 펜 타입으로 등장했다.

베네피트 ‘데아 리얼 푸쉬-업 라이너’ 이야기다. 뷰티피플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애칭도 얻었다. ‘젤 라이너 펜’이란다. 이를 줄여 ‘젤 펜’이라고도 불린다. 꽁지 부분을 돌리면 고무재질의 사선모양 팁에 일정한 양의 젤 제형이 나오는 방식이다.

베네피트 PR 매니저 이솔 과장은 “한 바퀴 돌리면 두 눈에 그리기 딱 적당한 양의 젤이 등장 한다”며 “기존의 젤 아이라이너는 뚜껑을 여닫다 보니 금세 제형이 굳고 붓을 따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던 반면에 이 제품은 사용이 편하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전했다.

▶ 베네피트 데아 리얼 푸쉬 업 라이너 한줄평
 - 발색: 젤 라이너답게 선명하고 진한 블랙 컬러
 - 지속력: 퇴근 후 집에 돌아올 때까지 말짱하다
 - 번짐: 유분에 의해 약간의 번짐현상이 있다
 - 워터프루프: 땀이나 물에 강한 방수력을 보인다
 - 클렌징: 오일 타입의 눈가 전용세척제로 흔적없이 지워진다
 - 편리성: 처음엔 다소 불편했으나 사용할수록 오히려 손에 맞는다


▶ 발색: 젤 아이라이너를 찾는 이유는 하나다. 젤 특유의 선명한 고발색과 워터프루프. 가볍게 살짝만 발라도 강도 높은 검은색이 특징이다. 펄 감은 전혀 없다. 젤 타입이라 사용감은 촉촉하지만 매트하게 발색된다.

▶ 지속력: 지속력 부분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퇴근 후 약 1~2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하는 중이다. 일부로라도 땀을 많이 내는 상태인데 집에 도착해 거울을 봐도 아침에 그렸던 라인이 그대로 살아있다.

▶ 번짐: 어떤 메이크업을 하느냐에 따라 번짐의 차이가 달랐다. 에센스가 함유된 액체타입 파운데이션으로 유분기가 있게 메이크업을 했을 때에는 점심시간 이후부터 약간의 번짐 증상이 보였다. 하지만 파우더로 유분기를 잡은 뒤에는 퇴근 전까지 번짐 없이 깨끗하게 연출할 수 있었다.

▶ 워터프루프: 제품 촬영 때 완벽한 워터프루프 기능에 새삼 놀랐다. 손등에 그리고 20초 후쯤 물을 바르고 문질렀다. 전혀 변화가 없었다. 약간의 유분이 함유된 워터 에센스 바르고 손등이 붉어지도록 문질렀다. 약간의 지워짐 현상은 있지만 번짐은 없었다. 이럴수가!

▶ 클렌징: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일이다. 워터프루프 기능이 워낙에 뛰어나 클렌징 부분에서 걱정이 됐다. 오일타입과 크림타입의 눈가 전용 아이리무버로 테스트했다. 펄 성분이 없던 덕분일까? 클렌징 이후 잔여물과 착색을 전혀 느낄 수 없이 말끔히 닦였다.

▶ 편리성: 기존 젤 아이라이너의 아쉬운 점을 제대로 개선한 제품이다. 다만 처음 접할 당시에 고무재질의 팁 사용이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메이크업 초보자가 처음으로 전문가 붓을 이용할 때처럼. 하지만 낯선 제품이라 겁내지 마시길. 꾸준히 쓰다 보니 결국 내 것이 되더라. 심지어 팁을 약간 들어 올려 1초 내로 눈꼬리 만드는 법까지 터득했을 정도니까.

▶ 총평: 베네피트 제품개발자는 “데아리얼라이너는 아이폰 같다”며 “혁신적이기도 하고 어떤 사용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아주 쉽거나 아주 어렵게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음 시도되는 신개념 젤 아이라이너다보니 손에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 그럼에도 제품이 가진 편리성과 매력 덕분에 젤 아이라이너의 똑똑한 차세대 주자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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