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구장에서 시즌 개막 준비를 시작했다.
토론토 구단은 8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한 선수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류현진을 비롯한 토론토 선수단은 지난 주말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토론토로 이동했으며, 이날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토론토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는 류현진이 마스크를 쓴 채 캐치볼을 하는 모습도 포함돼 있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은 믿을 수 있다"면서 새 에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토론토는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020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류현진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으며, 탬파베이 최지만과의 맞대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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