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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이강인, 발렌시아의 별…천재성도 되찾아" 극찬
작성 : 2020년 07월 08일(수) 09:22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페인 매체가 이강인(발렌시아)의 극적인 결승골에 매료됐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각) 오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와 35라운드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1-1로 맞선 후반 18분 카를로스 솔레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기회를 노리던 이강인은 후반 43분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자로 잰 듯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하단 구석을 갈랐다. 이는 지난해 9월 헤타페전 득점 이후 10개월여 만에 터진 리그 2호 골이다.

이강인은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제프리 콘도그비아(7.9점), 고메스(7.7점)에 이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의 발렌시아의 보물"이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별"이라면서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강인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발렌시아에 승리를 선사했다"면서 "잃어버렸던 자신의 천재성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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