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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결승골' 이강인, 바야돌리드전 평점 7점…팀 내 3번째
작성 : 2020년 07월 08일(수) 09:00

(가운데)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이강인(발렌시아)이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8일(한국시각) 오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4경기(3무1패) 연속 무승을 탈출한 발렌시아는 시즌 13승11무11패(승점 50)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8분 카를로스 솔레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기회를 노리던 이강인은 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막시 고메스에게 연결했으나, 고메스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자로 잰 듯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하단 구석을 갈랐다. 이는 지난해 9월 헤타페전 득점 이후 10개월여 만에 터진 리그 2호 골이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제프리 콘도그비아(7.9점), 고메스(7.7점)에 이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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