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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황수현 父 "제주도 놀러간 아들 자퇴 선언, 청천벽력" [TV캡처]
작성 : 2020년 07월 08일(수) 08:01

인간극장 거침없이 청춘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인간극장' 청년농부 황수현 씨의 아버지가 제주도 살이를 반대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거침없이 청춘' 3부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같은 꿈을 꾸는 청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5년 전, 이성빈 씨를 중심으로 모인 청년들은 5명을 시작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었고 지금은 조합원 14명의 협동조합을 꾸리고 있다.

이날 캠프에는 누군가의 아버지가 찾아왔다. 바로 피아노맨 황수현 씨 아버지인 황선주 씨다. 4년 전 제주도로 내려가는 것을 반대했다는 황선주 씨는 "저는 시스템 안에서 안정적인 삶을 추구한다. 아들이 해병대를 제대하고 친구한테 놀러 갔다가 학교를 안 가겠다고 하니. 그런 걸 청천벽력이라 하나"면서 웃었다.

최근 어머니를 떠나보낸 황수현 씨는 "왜 진작 부모님을 모시고 올 생각을 못 했을까"하면서 반성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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