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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아물 날 없어" 강은비, 도 넘은 악플에 공황장애 호소 [ST이슈]
작성 : 2020년 07월 07일(화) 16:59

강은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겸 아프리카TV BJ 강은비가 악성 댓글에 공황장애가 있다고 호소했다.

강은비는 5일 자신의 SNS에 "나는 운전 안 한다. 직원분들이나 이사님이 운전해 준다. 스케줄 말고는 개인 활동은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공황장애 때문에 어지럽고 불안하고, 호흡이 불안정해서 운전대를 못 잡기 때문이다. 자전거도 못 탄다. 그리고 나는 개인사업자로 사업용 자동차다. 힘들다"는 설명했다.

앞서 강은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차 바꾸긴 했다. 어차피 운전 못하는데 왜 바꿈? 그래도 새로운 친구야 잘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흰색 외제차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사진은 화제가 됐고, 일부 누리꾼들은 추측성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이에 강은비는 "정말 대단하다. 나에 대해 알고 있냐. 나는 매일 생방송을 하는데 운전 못한다고 말했었다. 극단적인 시도를 해서 손목에는 상처가 아물 날이 없다"고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몇 주 번 방송에서도 확인 가능하고, 지금도 매일 약 복용 중이다. 내가 당신에게 뭘 잘못해서 아니라고 하는 거냐"고 분노했다.

강은비는 그간 동료 배우와 불화, 성형 논란, 축의금 논란 등 구설수에 올랐다. 구설수가 생길 때마다 악플은 뒤따랐다. 이에 강은비는 꾸준히 악플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한 바 있다.

강은비는 성형 논란에 대해 "양악이든 턱이든 모든 성형 안 했다. 어차피 이렇게 생긴 거 이렇게 살 거라고. 답답하다"고 전했다. 또 "생일날까지 꼭 비공개 계정으로 죽으라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데 그러지 말라"고 했다.

이처럼 강은비를 향한 악플은 도를 넘었다. 공황장애까지 호소한 그에게 악플 대신 응원의 글이 있길 기대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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