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수비수 연제민을 품었다.
안산그리너스FC는 7일 "수원FC로부터 센터백 연제민(DF, 27)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제민은 매탄고, 한남대를 거쳐 2013년 수원삼성의 우선 지명 선수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전남, 부산을 거치며 프로 통산 6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또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연제민은 18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대인방어에 장점을 보이며, J리그를 경험하며 성장한 빌드업 능력과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선수이다.
안산그리너스FC는 연제민의 합류로 다양한 수비 전술 운영은 물론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연제민은 "안산그리너스FC에서 믿고 영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개인적인 목표는 많은 경기에 출전 하는 것이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도록 팀 성적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연제민은 등번호 40번을 부여 받았고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한편 안산은 12일 오후 7시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