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PL 에버턴과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3분 해리 케인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온 혼전 상황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로 셀소의 발을 떠난 공이 에버턴의 수비수 마이클 킨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재개 후 4경기 만에 승점 3을 획득한 토트넘은 8위로 도약했다.

이날 승리로 무리뉴 감독은 PL 무대에서 200승을 달성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322경기 만에 200승을 거뒀고, 무리뉴 감독은 326경기 만에 200승을 기록했다.

한편 PL에서 200승을 거둔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528승), 아르센 벵거(476승), 해리 레드냅(236승), 데이비드 모예스(204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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