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하나원큐 K리그1 2020의 첫 번째 게토레이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주인공은 조재완(강원FC)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의 후원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2시즌까지 3년간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선보인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 팀의 골 중 가장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매달 두 명의 G MOMENT 후보 중에서 100% 팬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팬들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게 된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의 첫 번째 수상자는 지난 5월10일 K리그1 1라운드 강원과 FC서울의 경기에서 감각적인 터닝 힐킥으로 골을 터뜨린 강원의 미드필더 조재완이다. 지난달 20일까지 진행된 팬투표에서 송민규(포항 스틸러스)을 꺾고 어워드를 차지했다.
조재완의 환상적인 골장면은 이후 '회오리 감자슛'으로 불리며 축구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트위터에서 골 장면을 리트윗 하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 시상식은 지난 4일 강원 홈경기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시상은 무관중 경기로 인해 팬 대표의 축하 영상으로 시상을 대체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향후 월별 G MOMENT AWARD 수상자를 대상으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G MOMENT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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