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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내야수 김선빈, 왼쪽대퇴이두근 염좌…2·3주 후 재검진
작성 : 2020년 07월 06일(월) 14:58

김선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선빈이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한다.

KIA 관계자는 6일 "김선빈이 오른쪽 발목 타박상을 입었다. 또한 MRI 검진 결과 왼쪽 대퇴이두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면서 "2, 3주 후 상태를 지켜본 뒤 재검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빈은 전날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선빈은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서 NC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때렸다. 1루까지 전력질주한 김선빈은 1루수 강진성 발에 왼쪽 다리가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김선빈은 이후 고통을 호소한 끝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결국 왼쪽 대퇴이두근 염좌 진단을 받아 당분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김선빈은 올 시즌 타율 0.378(135타수 51안타)을 기록하며 리그 타격 1위를 질주 중이었다. KIA는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김선빈의 이탈로 전력 누수를 겪게 됐다.

한편 KIA는 지난달 17일 부상을 입었던 류지혁의 몸상태에 대해서도 밝혔다. KIA 관계자는 "류지혁은 왼쪽 대퇴이두근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며 "2,3주 동안 재활 치료 및 근력 훈련을 병행한 뒤 상태를 보고 재검진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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