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구구단 샐리가 '창조영 2020' 최종 순위 6위에 오르며 중국 걸그룹 경당소녀303으로 데뷔한다.
샐리는 지난 4일 방송된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창조영 2020(创造营2020)' 총 득표수 93,272,515표를 얻으며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샐리는 7인조 걸그룹 경당소녀303(硬糖少女303)에 선발됐다.
샐리는 "먼저 국민 프로듀서님들, 그리고 회사와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개월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 것 같다. 이곳에서 많은 걸 배웠다"며 "구구단 멤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매 방송 독보적인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샐리는 남다른 퍼포먼스와 인형 같은 비주얼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며 중국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한 샐리는 무대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화보 등을 통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드라마 '니호, 대방변우(你好,對方辨友)' 에서 순박한 성격의 학생 소은 역으로 활약하며 중국 내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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