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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다나카, 스탠튼 타구에 머리 강타…"통증 있지만, 괜찮다"
작성 : 2020년 07월 05일(일) 14:56

다나카 마사히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앙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았으나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다나카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경기 도중 팀 동료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던 다나카는 구단 의료진의 몇 가지 진단 검사를 마친 뒤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곧바로 뉴욕 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다나카는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나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괜찮아졌다.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용기를 주는 말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스탠튼은 자신이 때린 타구가 다나카의 머리를 강타한 순간, 깊은 절망감에 빠져 주저앉고 말았다.

스탠턴은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2014년,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의 공에 얼굴을 맞아 안면 복합골절 및 치아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던 적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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