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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그라나다와 2-2 무승부…4경기 연속 무승
작성 : 2020년 07월 05일(일) 10:1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이 빠진 발렌시아가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5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와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발렌시아는 12승11무11패(승점 47)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세비야(승점 57)와 승점 10까지 벌어지며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보로 곤살레스 신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곤살레스 감독 부임 이후 두 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다.

발렌시아는 그라나다의 카를로스 페르난데즈에게 후반 16분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8분 마누 바예호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곤살루 게드스의 환상적인 중거리골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후반 41분 페데 비코에게 통한의 프리킥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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