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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1골 2도움' 맨유, 본머스 5-2 대파…4연승 질주
작성 : 2020년 07월 05일(일) 09: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본머스를 대파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본머스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맨유는 15승10무8패(승점 55)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은 앙토니 마시알이 나섰고, 마커스 래시포드, 2선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가 맡았다. 중원은 네마냐 마티치와 폴 포그바를 내세웠고, 루크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전반 15분 본머스의 스타니슬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9분 그린우드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맨유는 전반 35분 래시포드의 페널티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맨유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마시알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격차를 벌렸다.

본머스는 후반 4분 킹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추격하는 듯했으나, 맨유는 5분 뒤 그린우드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맨유는 후반 14분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이 빛났다. 결국 이날 승부는 맨유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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