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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무너트린' 맨시티 스털링, 평점 8.4점
작성 : 2020년 07월 03일(금) 07:27

라힘 스털링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친정' 리버풀을 무너트렸다.

맨시티는 3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보탠 맨시티는 승점 66점을 기록,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스털링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전반24분 리버풀 수비수 조 고메즈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키커로 나선 더브라위너가 골로 연결시켰다. 스털링은 직접 골까지 뽑았다. 후반 34분 포든의 패스를 받아 조 고메즈의 수비를 따돌리고 근거리에서 골을 뽑아냈다. 후반에는 스털링의 슈팅이 체임벌린의 발을 맞고 굴절, 공은 그대로 리버풀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체임벌린의 자책골.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무려 3골에 관여한 스털링에게 평점 8.4점을 뒀다. 이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8.7점을 받은 포든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점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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