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잘츠부르크는 2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슈트름 그라츠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완승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잘츠부르크는 21승8무2패(승점 4)를 기록했다. 슈트름 그라츠는 10승5무16패(승점 19)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3분 노아 오카포 대신 투입돼 약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3-1로 앞선 후반 40분에는 세코 코이타의 쐐기골을 도왔다.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간 황희찬은 리그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출전한 모든 경기를 종합하며 16골 22도움이다.
한편 황희찬은 올 시즌 종료 후 이적이 유력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가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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