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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완투승' 삼성, SK 7-1 제압…3연속 위닝시리즈 달성
작성 : 2020년 07월 01일(수) 22:03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뷰캐넌의 완투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1일 오후6시30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와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즌 26승24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SK는 14승35패로 9위에 머물렀다.

삼성의 선발투수 뷰캐넌은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완투승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말 삼성은 선두타자 김상수의 중전 안타와 구자욱의 좌전 2루타를 묶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김헌곤의 타구를 좌익수가 놓치면서 3루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1점 더 추가했다.

SK는 2회초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만회했다.

삼성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박해민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지찬이 투수 앞 땅볼 타구를 날렸고, 투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그 사이 박해민이 재치있게 홈으로 파고들어 1점을 쌓았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구자욱의 적시타로 또 1점 달아났다.

삼성의 득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6회말 박해민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를 묶어 1점,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SK는 뷰캐넌의 구위에 막혀 좀처럼 만회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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