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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키움전 6이닝 3K 1실점…시즌 2승 눈앞
작성 : 2020년 07월 01일(수) 21:04

이영하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이영하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이영하는 1일 오후 6시30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영하는 1회말 서건창(우익수 뜬공)-이지영(루킹 삼진)-이정후(좌익수 뜬공) 순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깨끗하게 틀어막았다.

그러나 2회에는 위기를 맞았다. 박병호와 박동원을 범타로 처리하며 순항하는 듯했지만, 김하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폭투까지 나와 2루까지 보냈다. 다음 타자 김혜성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얻어맞아 실점을 내줬다. 이어 허정협과 박준태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빠졌지만, 서건창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3회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이지영에게 좌전 안타,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냈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 숨 돌리는 듯했지만, 박동원에게 또 다시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김하성을 1루수 뜬공, 김혜성을 2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선두타자 허정협에게 좌전 안타를 내보내며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지만, 박준태(3루수 뜬공)-서건창(2루수라인드라이브)-이지영(투수 땅볼)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이정후(유격수 땅볼)-박병호(3루수 땅볼)-박동원(유격수 땅볼)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에는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혜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이어 김규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에 몰렸다. 박준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주자 모두 태그업하며 2,3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서건창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영하는 7회초 채지선이 마운드에 서면서 이날 임무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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