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페르난데스는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첫 번째 타석에서 키움의 선발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뽑아냈고,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어진 3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키움의 두 번째 투수 김재웅에게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10-1로 앞선 5회초에는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작성했고, 7회초에는 2사 2루 상황에서 키움의 세 번째 투수 조성운의 5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는 시즌 8호포.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