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꼰대인턴' 배우 박해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해진은 30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해진은 배우 생활 속 원동력을 가족으로 꼽았다. 지난 2006년 데뷔 후, 약 15년간을 쉼 없이 달려 그는 자신을 응원하고 바라봐 주는 어머니, 누나, 그리고 조카들을 보며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귀여운 조카들을 보며 결혼을 꿈꾸기도 했다. 박해진은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누나를 통해 간접적으로 육아를 하다 보니 정말 힘든 일이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을 하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때가 되면 할 것"이라고 말한 그는 "독신주의자는 아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혼자가 편하다"고 덧붙였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김응수)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박해진)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오는 7월 1일 밤 9시 30분 최종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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