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소녀시대에서 옷 잘 입기로 소문난 패션왕 제시카가 공항패션에 즐겨 입는 핫 아이템 중 ‘가죽팬츠’에 눈길이 간다. 가죽팬츠는 록 시크 무드의 대표 스타일 아이템 중 하나다. 제시카는 여성스러운 장식이 있는 니트나 패턴 셔츠를 이용해 감각적인 록 시크 무드를 완성해 패션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 가죽팬츠에 ‘페미닌 니트’와 ‘긴 생머리’
소녀시대 제시카가 딱 달라붙는 가죽팬츠와 광택나는 블랙 로퍼 차림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그는 네크라인 부위에 둥근 칼라 장식이 있는 블랙 니트에 빅사이즈 메탈 손목시계를 매치했다. 손톱은 붉게 칠했고 머리카락은 긴 생머리로 연출했다.
황인선 기자: 가죽팬츠가 주는 매니시한 무드와 소녀감성 자극하는 장식이 달린 니트가 잘 어울릴 법도 하지만 어쩐지 어색하게 느껴져요. 인형놀이를 좋아하는 록커처럼요. 길게 풀어헤친 머리도 어쩐지 내추럴보다는 신경을 꾀 쓴 듯 보이네요.
최지영 기자: 차라리 머리를 하나로 묶어버렸으면 어땠을까요?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로요. 정수리까지 끌어 올려서 찰랑거리게. 손톱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것처럼 입술로 진한 레드 컬러 틴트 이용해서 포인트 줬다면 어땠을까요?
◆ 가죽팬츠에 ‘패턴셔츠’와 ‘웨이브 헤어스타일’
소녀시대 제시카가 가죽팬츠와 블랙 로퍼를 이용해 또 다른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블랙 니트 대신에 선택한 것은 하늘 도트패턴 셔츠다. 손톱 색은 연한 분홍색으로 바꿨고 긴 생머리는 굵은 웨이브 헤어 스타일링으로 바꿨다.
황인선 기자: 매니시 무드를 강조할 수록 여성스러움은 살아나는 법. 셔츠와 팬츠 그리고 로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매니시 무드가 ‘웨이브헤어와 연분홍 손톱’ 덕분에 오히려 더 여성스럽게 느껴지네요.
최지영 기자: 소녀시대 패션왕이라 불리는 제시카. 그 이유를 알겠어요. 셔츠의 앞과 뒤를 다르게 스타일링한 센스까지 놓치지 않고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로퍼 대신에 스니커즈를 매치했더라도 좋았을 것 같아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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