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첼시가 레스터 시티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19-2020 FA컵 8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4강 진출을 확정한 첼시는 전날 노리치 시티를 제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만나게 됐다.

또 다른 8강 대진에서는 아스날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고, 맨체스터 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누르며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레스터를 상대로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끝냈지만 후반 18분 윌리안의 크로스를 로스 바클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결국 남은 시간 한 점차 리드를 지킨 첼시가 승리를 차지하며 4강 진출을 매듭지었다.

한편 FA컵 4강전은 오는 7월19일 맨유와 첼시, 7월20일에는 아스날과 맨시티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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