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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요스 극장골' 아스날, 셰필드 2-1 제압…FA컵 4강 안착
작성 : 2020년 06월 28일(일) 23:14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다니 세바요스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아스널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영국축구협회(FA컵) 4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28일 오후 9시5분(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레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19-2020시즌 FA컵 8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이날 아스널은 마르티네즈(골키퍼), 사카, 라카제트, 페페, 티어니, 윌록, 자카, 나일스, 무스타피, 루이스, 콜라시나츠를 선발로 내보냈다.

셰필드는 전반 극초반 분위기를 탔다. 전반 9분 런스트럼이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이후에는 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3분 셰필드의 바샴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스널 라카제트에게 반칙을 범했고,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페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아스널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종료했다.

셰필드의 오프사이드 불운은 후반전에도 한 차례 있었다. 후반 13분 이건의 헤더슛이 아스널의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으나, 이번에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아스널은 후반 중반 이후 포백을 형성하며 단단한 수비로 셰필드에 맞섰다. 그러나 후반 42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셰필드의 맥골드릭이 문전 혼전상황에서 볼을 따내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아스널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세바요스의 극적인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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