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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무대' 권창훈·지동원, 시즌 최종전 나란히 '교체 출전'
작성 : 2020년 06월 28일(일) 15:36

권창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지동원(마인츠)이 시즌 최종전에 나란히 교체 출전했다.

권창훈은 27일(현지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9-2020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21분 루카 발트슈미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 못했지만, 팀의 4-0 승리에 일조했다.

1승을 추가한 프라이부르크는 13승9무12패(승점 48), 리그 8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권창훈은 올시즌 6경기에 선발, 17경기에 교체로 나서 총 2골을 기록했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0분과 38분 발트슈미트와 조나탕 슈미드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지었다. 후반전에도 그 분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1분과 12분 루카스 횔러와 발트슈미트가 한 골씩 터트리며 팀의 4-0 승리를 완성했다.

지동원은 같은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 팀이 0-1로 뒤진 후반 24분 교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지동원은 연습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며 공백기는 길어졌다. 다행히 시즌이 재개된 후 5경기에 출전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이날 레버쿠젠에 0-1로 패한 마인츠지만 9승9무16패(승점 36), 리그 13위를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탈출, 다음시즌도 1부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지동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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