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국 귀화와 국가대표 발탁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뛰겠다"
세징야는 지난달 조국 브라질 매체 테라와의 인터뷰 중 한국 귀화에 대한 의지와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낸 후 "한국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더 커졌다"며 귀화를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국 귀화와 국가대표 발탁의 꿈을 전하면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손흥민과 멋진 호흡을 선보일 자신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징야는 2011년부터 자국 브라질 리그에서 뛰다가 2016년 대구FC로 임대됐다. 당시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대구FC가 K리그2에서 K리그1로 승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완전 이적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후 지금까지 대구의 공격을 꾸준히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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