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신수가 소속돼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 직원 수 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사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각) "텍사스의 신축 야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텍사스 구단 다수의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에게 자가격리 지시를 내리고, 동선 파악에 나섰다.
선수단, 코치진과 밀접 접촉한 운영팀 직원 중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 구단은 "경기장 출입 시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기장 방역 활동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구단은 다음 달 2일 해당 구장에서 팀 훈련을 재개, 시즌 준비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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