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갈 길 바쁜 바르셀로나, 셀타비고와 2-2 무승부…1점 차 선두 '불안'
작성 : 2020년 06월 28일(일) 10:23

루이스 수아레스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바르셀로나가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0시(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아방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2위 레알 마드리드가 1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 순위는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수아레스가 프리킥 상황을 이용, 헤더골을 기록했다.

셀타 비고는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5분 오카이가 바르셀로나의 패스미스를 틈타 역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공을 건네받은 스몰로프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추가골로 응수했다. 후반 22분 수아레스가 터닝 슛으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메시가 프리킥 키커로 나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날 것 같았지만, 셀타비고가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43분 아스파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