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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돈커 결승골'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꺾고 5위 점프
작성 : 2020년 06월 27일(토) 23:34

레안더 덴돈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울버햄튼이 아스톤 빌라를 제압하고 5위로 도약했다.

울버햄튼은 2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52점을 기록한 울버햄튼은 아직 3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승점 27점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튼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공세를 퍼부으며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아쉬움을 삼킨 울버햄튼은 후반 15분 디오고 조타를 빼고 뛰어난 스피드와 피지컬을 자랑하는 아다마 트라오레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변화를 가져간 울버햄튼은 곧바로 효과를 나타냈다. 후반 17분 레안더 덴돈커가 조니 카스트로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작렬했다.

일격을 당한 아스톤 빌라는 후반 37분 마흐무드 트레제게와 안와르 엘게지를 투입시키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수비벽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울버햄튼은 이후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아스톤 빌라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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