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아는형님' 박영진이 류준열과의 친분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호, 박영진, 배우 오만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영진은 '나영석 PD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한 퀴즈를 냈다. 그는 "내가 2016년 결혼했는데 나영석 PD님 때문에 내 계획이 좀 틀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류준열과 친분이 있는데 '응답하라 1988' 끝나고 포상 휴가를 갔다. 근데 내 결혼식 날짜와 겹쳤다. 못 온다고 생각했는데 전화가 와서 올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안 와도 되지만 내심 가족들과 친지들에게 친분을 자랑하고 싶었는데 안 왔다"고 설명했다.
박영진은 "그리고 나영석 PD가 '꽃보다 청춘' 때문에 류준열을 납치한 걸 기사로 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류준열과 친분에 대해서는 "류준열이 한창 연기 오디션 보러 다닐 때 다른 배우 동생 통해서 친해졌다. 같이 축구도 하고, 맥주도 마시는 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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