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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마르티네스 대안으로 카바니 관심
작성 : 2020년 06월 27일(토) 16:39

에디손 카바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공격수 후보로 에디손 카바니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스페인의 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카바니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루이스 수아레즈의 노쇠화, 신입생 앙투안 그리즈만의 부진 등으로 최전방에서 공격력이 떨어졌다. 이에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의 공격수 마르티네스를 정조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구단 재정이 악화되면서 비싼 몸값이 책정돼 있는 마르티네스 영입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카바니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로 결정했지만 인터 밀란 측에서 1억1100만 유로(1495억 원)를 요구하면서 더욱 저렴한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첼시가 카바니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티모 베르너를 영입하며 더 이상 경쟁하지 않을 것이다. 카바니도 바르셀로나에서 제안이 온다면 뿌리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7년생인 카바니는 2007년 팔레르모에서 유럽 무대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나폴리를 거치며 빠른 주력과 순간적인 침투, 높은 골 결정력을 발휘해 세리에A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카바니는 2013년 PSG에 합류했다. 입단 초기부터 꾸준히 골 사냥에 성공한 카바니는 PSG에서 총 289경기 동안 196골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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