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바람결이 설레는 계절 가을, 여성들의 스타일링이 어느 때 보다 패셔너블하다. 특히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컬러.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컬러 선택법을 소개한다.
고혹적인 여성미, '버건디' 컬러에 달렸다
작년 가을부터 트렌드 컬러였던 버건디(Burgundy) 컬러가 이번 시즌에도 그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버건디 컬러는 포도주와 같은 진한 자주색으로 전체적으로 다크한 톤의 레드와 보랏빛이 감돌아 신비스롭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쌀쌀한 가을에 더욱 돋보이는 우아한 컬러다.
섹시한 레드 색상과 닮았지만 블랙의 무게 감을 가지고 있어 여성스러우며 세련된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때에 버건디 컬러의 의상을 입는다면 고급스럽고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성미를 한껏 드러낼 수 있는 가을엔 고혹적인 컬러의 핸드백으로 페미닌한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다. 딥 베리 와인 컬러가 한눈에 들어오는 세인트스코트 런던의 ‘뉴 하노버 토트백’은 세련되고 도도한 여성들을 위한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볼륨감 있는 우아한 디자인에 블랙 포인트가 가미됐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골드 메달 포인트가 가을 스타일링에 활기를 더해준다.
에스쏠레지아에서는 버건디 컬러의 니트, 화려한 스팽글 스커트, 팬츠 등의 고급스럽고 화려한 무드의 디자인을 내놓았다. 보르사루체에서는 섬세한 주름과 타슬 장식으로 여성성과 우아함을 강조한 버건디 컬러의 클러치를 내놓았다.
버건디 컬러의 의상은 컬러 배합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T.P.O에 따라 더욱 센스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커리어우먼이라면 블랙 컬러와 믹스 앤 매치해 신뢰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다. 누드 톤의 베이지 컬러와 믹스 앤 매치한다면 한결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데이트 룩으로 안성맞춤이다. 골드 컬러의 주얼리나 시계, 작은 클러치를 함께 매치한다면 이브닝 파티 룩과 모임에서 고혹적이고 화려하게 연출할 수 있다.
차분한 요조숙녀는 어떤 컬러?
차분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성들은 톤 다운된 컬러의 핸드백을 활용해 가을 요조숙녀로 거듭날 수 있다. 고급스럽고 단아한 카본 그레이 컬러의 세인트스코트 런던 ‘나오미 토트백’은 심플한 실루엣이 가을 여자의 청순미를 돋보이게 만든다. 특히 가방의 디테일이 최소화 돼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갖췄다.
차분함 속의 쾌활함을 은근히 드러내고 싶다면 백팩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스터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브리트니 백팩’은 카본 그레이 컬러와 골드 디테일이 멋스럽게 어우러져 여성들에게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스몰 사이즈의 백팩이지만 실속 있는 내부 수납구성으로 활용도가 높아 데일리 백으로 손색없는 제품이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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