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2019-2020시즌 최종전에 결장한다.
홀슈타인 킬은 28일(현지시각)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뉘른베르크와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최종전을 앞두고 홀슈타인 킬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 중인 야니 제라, 알렉산더 뮐링, 이재성, 다르코 토도로비치와 지난 경기 퇴장으로 2경기 출전정지를 받은 필 노이만이 이 경기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성은 2018년 7월 독일 홀슈타인 킬에 유니폼을 입었다. 팀 합류 후 2선 공격수로 팀의 공격력을 이끌며 팀내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총 10골 7도움(리그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그러나 최근 리그 31-33라운드 중 2경기를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다.
한편 이재성은 2021년 6월 홀슈타인 킬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최근 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벨기에 안더레흐트, 독일 함부르크 등과 이적설이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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