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호날두 맹활약' 유벤투스, 레체 4-0 대파…선두 질주
작성 : 2020년 06월 27일(토) 09:1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맹활약을 앞세워 레체를 완파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28라운드 레체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레체는 승점 25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전반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레체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레체의 간헐적이고 매서운 역습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레체의 파비오 루치오니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이후 템포를 높이며 레체를 점차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8분 파울로 디발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작렬했다.

기세를 탄 유벤투스는 후반 17분 호날두가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호날두의 리그 23번째 득점(리그 2위)이었다.

승기를 잡은 유벤투스는 후반 38분 곤살로 이과인이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3-0으로 벌렸다. 이어 후반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정확한 슈팅으로 레체의 골 망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