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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우승 소식에 日 매체 "미나미노, 일본인 선수 4번째 PL 제패"
작성 : 2020년 06월 26일(금) 15:32

미나미노 타쿠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일본 매체가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의 소식을 대대적을 보도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리버풀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미나미노 타쿠미가 일본인 선수로는 4번째로 PL을 제패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간의 2019-2020 PL 31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가 1-2로 패하면서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버풀이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19번째다. 최다 우승 팀 맨체스터 시티(20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그러나 1992년 PL가 출범한 이후로는 첫 번째 우승이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는 올 시즌 컵 대회 포함해 9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우승에 미약하지만, 힘을 보탰다.

이는 지난 시즌까지 이나모토 준이치(2001-2002시즌 아스널), 가가와 신지(2012-201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카자키 신지(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 등에 이어 4번째 PL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일본인 선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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