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성준이 미성년자 교제로 구설에 올랐다.
25일 한 SNS 계정에 지성준의 미성년자 교제에 관한 내용이 알려졌다.
교제 당사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성준과 손을 잡은 사진과 함께 만난 과정 등을 게시했다.
이에 롯데 구단도 정황에 대해 확인에 들어갔다. 퓨처스리그 강화 SK 와이번스 원정을 치르고 있던 지성준은 전날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현재 지성준은 부산으로 내려온 상태다.
지성준은 지난 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주전 포수로 롯데 안방마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개막전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지난 11일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3경기에서 2안타 2타점 타율 0.250을 기록하고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도 24경기 타율 0.197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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