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직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이 가수 스테파니와의 스캔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한 매체는 스테파니가 앤더슨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앤더슨은 90년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강타자다. 198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10라운드에 지명됐으며,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이후 앤더슨은 1992년 타율 0.271 21홈런 80타점 53도루 OPS 0.823을 기록하며 장타력과 빠른 발을 겸비한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6년에는 타율 0.297 50홈런 110타점 21도루 OPS 1.034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02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은퇴한 앤더슨은 통산 타율 0.256 210홈런 761타점 315도루 OPS 0.787의 성적을 남겼다.
앤더슨은 한국과의 인연도 있다. 볼티모어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LG 트윈스)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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