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반도'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6포맷 특수관 개봉을 확정지으며 예매를 오픈했다.

7월 15일 개봉을 앞둔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IMAX를 비롯해 CGV 4DX, ScreenX, 4DX SCREEN(통합관), 롯데시네마 SUPER 4D 그리고 ATMOS까지 6포맷 특수관 개봉을 확정, 이날 오전부터 예매를 오픈한다.

이날 특수관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전대미문의 재난 이후 4년 동안 더욱 진화한 좀비 떼와 이들을 피해 달리는 트럭 안의 정석(강동원)과 민정(이정현)의 일촉즉발 카체이싱 액션을 담아 특수관에서 관람하기 최적화된 압도적인 비주얼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쾌감을 예고했다. '부산행'이 달리는 KTX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였다면 전대미문의 재난 4년 후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반도'는 항구, 도심 등 드넓은 공간으로 이야기를 확장했다. 폐허가 된 땅을 배경으로 보다 박진감 있게 펼쳐질 대규모 액션이 특수관 상영을 통해 관객에게 더욱 스릴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각 특수관별로 영화를 더욱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포인트는 먼저 IMAX관에서는 폐허가 된 땅에서 펼쳐지는 액션과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비주얼을 최대치의 스크린에 담아 압도적인 몰입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다. 또 ScreenX관은 좌, 우 벽면까지 확대한 3면의 스크린을 통해 입체적인 액션과 사방에서 다가오는 좀비들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내며 폐허의 땅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오감 가득한 경험을 선사한다.

생생한 체험을 제공하는 4DX와 SUPER 4D관은 빠르게 질주하는 좀비들을 피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카체이싱 액션에 다양한 모션 효과를 더해 더 짜릿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4DX와 ScreenX가 동시 구현되는 4DX SCREEN은 물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MX관 등 영화 속 모든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들려줄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 전용관인 ATMOS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총 20분 규모의 속도감 넘치는 대규모 카체이싱 액션이 다양한 특수관에서 더욱 실감 나게 표현된다. 작품은 7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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