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노인 1인당 진료비가 공개됐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9일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로 65세 이상 노인들의 연간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5.5%를 차지했다.
연보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진료비 급증이 눈에 띄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7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했지만 진료비는 18조852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5.5%를 점유했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국민 평균 102만원보다 3배가량 많은 322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4999만 명의 전체 진료비(비급여 제외)는 2012년보다 6.5% 늘어난 50조9552억 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외래·입원에 102만원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서현진 기자 sssw@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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