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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리버풀 우승' 끝까지 괴롭힐까
작성 : 2020년 06월 25일(목) 15:03

사진=SPOTV NOW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전에서 리버풀 우승을 지연시킬 수 있을까. 만일 맨시티가 이번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배하면,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된다.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첼시와 맨시티의 19-2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는 내일 오전 4시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양 팀은 리그 재개 후 치른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첼시는 아스톤빌라를 잡았고, 맨시티는 아스날과 번리를 차례대로 꺾었다. 양 팀 감독 모두 팀 실력에 만족감을 보였다. 램파드 감독은 "활동력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밝혔고,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정말 잘했다"며 선수들에게 엄지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맨시티는 '주전 공격수' 아구에로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겹쳤다. 번리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아구에로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의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한 상황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한 맨시티의 공격력이 주포가 빠진 상태에서도 유효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첼시 입장에서는 '맨시티 징크스'를 타파할 기회이기도 하다. 첼시는 맨시티와의 최근 전적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첼시는 캉테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데 브라위너와 마레즈의 연속골로 역전 패배를 허용했다. 첼시가 오랜만에 맨시티를 꺾을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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